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서는 한미 양국간 우호증진과 견문을 넓히고자 5월 28일(목)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군산 미공군부대 견학을 실시했다.
군산교육청 특색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미공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생활영어교육”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도 학생들과 같은 생활영어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여 경쟁력 있는 인간 육성을 위한 세계 공용어를 습득하고 상호 쌍방적 문화교류에 의한 국제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견학은 평소 군산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안보 특성상 출입이 어려운 미공군부대 내의 시설을 방문함으로써 양국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미공보관의 안내로 미공군부대 내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전투기 항공전시 관람 및 F-16 전투기 탑승, 군견시범훈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군산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초?중학생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도 매년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믿음을 주는 선진 교육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와 가까운 이웃인 미군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는 6월 18일에도 2차 견학을 준비 중이며 호응이 높을 경우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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