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년 8월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라크에 대해서는 치안 개선 가능성과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를 감안해 일단 내년 2월까지만 여행을 금지한 뒤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행 금지국은 현행 법에 따라 방문과 체류가 금지되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정부 심의를 통해 예외적인 방문만을 허용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여행 금지국 방문 절차를 간소화해 3주 이상 걸리던 심의 기간을 4일에서 7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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