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용산공원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복원된다.
서울시는 남산과 한강 사이에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고 주택지 조성으로 훼손된 남산 자락을 2016년까지 녹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지난 70~80년대를 거치면서 남산 기슭에 조성 `해방촌' 5만7천㎡와 군인아파트 터 4만7천㎡ 등 10만 4천㎡가 녹지로 바뀌게 된다. 녹지대는 폭이 최소 100m에서 최대 190m, 길이는 700m 규모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후암동 지역 33만여 ㎡를 개발하고 이주를 원하는 해방촌 주민들에게는 아파트 분양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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