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전기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상 전기 사용량 1kW/h (1킬로와트퍼아우어)마다 전력 생산에 42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는 영국 467g, 미국 576g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한전 측은 "한국이 송배전 시 손실률이 적고 발전효율도 높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한 달 사용 전력량에 424를 곱하면 자신의 전기 사용으로 인해 배출된 대표적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계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