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해외부동산 투자가 크게 줄었다.기획재정부의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해외부동산 취득은 421건에 금액으로는 1억4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629건, 2억5천만 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41.6% 감소했다.해외부동산 취득 규모는 지난해 2분기에 3억9천400만 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3분기에는 3억천200만 달러, 4분기 2억천800만 달러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취득 건수를 월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지난 2월 54건에서 지난달에는 42건으로 줄어든 반면 동남아 지역은 70건에서 90건으로 늘었다.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 사태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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