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름값 인하 프로젝트 1호인 주유소 가격공개사이트가 개통 첫날 이곳저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예상하지 못한 접속 공세에 사이트가 다운되는가 하면, 비교기능이 아직 완비되지 못했고, 사이트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가격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는 등 아직 운용 능력이 정부의 의욕을 따르지 못하는 실정이다.15일 공개된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시스템(www.opinet.co.kr)은 이날 오전 9시 개통 직후 몰려드는 네티즌들의 접속 시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운됐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가격정보는 신용카드 결제 등에 쓰이는 금융 부가가치 통신망을 통해 들어오는 것”이라며 “올라온 가격을 검증하는 시스템도 함께 가동하고 있으며 원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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