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학교선택제 시행에 맞춰 개방형 자율학교의 선발 대상을 학교 인근 자치구 거주 학생에서 앞으로는 서울 거주 학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로구에 있는 구현고의 경우 지난해까지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정원의 절반을 구로구 거주 학생 가운데서 먼저 뽑고, 나머지 절반은 서울의 다른 구에 사는 학생 가운데서 선발하게 된다.
중랑구에 있는 원묵고도 중랑구와 동대문구, 노원구 일부 지역만을 선발 범위로 했으나 앞으로는 정원 배분을 중랑구 거주자 절반, 서울 기타 지역 거주자 절반으로 바꾸게 된다.
선발 방법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 적용된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공모제로 뽑은 교장의 재량에 따라 교육과정과 교원 인사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전국적으로 10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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