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유가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소폭 줄었다.
국토해양부가 오늘 발간한 2008년 도로 교통량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국 주요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만 2천125대로 1년 전보다 2% 줄어 전년 대비 교통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교통량은 승용차가 2%, 화물차가 2.6% 줄어든 반면 대중교통인 버스는 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지역 주요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3만 3천대로 가장 많았고 교통량 1위 도로는 2007년과 마찬가지로 하루 평균 26만 대를 넘어선 자유로 성산대교에서 장항IC 구간이 차지했다.
차량 운행은 줄었지만 자동차 등록대수는 천679만 4천대로 1년 새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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