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때 임명된 공공부문 기관장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한 기관장 가운데 박세흠 주택공자 사장과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대부분의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표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이성렬 지적공사 사장과 이성권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황해성 한국감정원장 등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원회 관계자 역시 다음주 초까지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의 사표를 받아 극소수만 유임시키고 대부분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부에서는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이 교체되는 곳이 2백 곳을 넘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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