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도래 정책자금 1조 5천억원, 1년간 상환연장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수요가 급증하여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되었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재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정책자금의 조기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애로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1조 6천원을 추가 조성하여 1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추가 지원 되는 정책자금은 긴급경영안정자금 8천억원, 소상공인자금 5천억원, 창업자금 1천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천200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300억원 등 1조 6천억원이다.
이번 추경에서는 하반기 이후의 자금수요에도 대응하기 위해 월별로 나누어 매월 신청접수를 받도록 하였고, 특히 모기업의 경영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한도를 확대하는 등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도 상환이 도래하는 정책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을 연장키로 했다.
상환연장 규모는 1조 5천억원 규모로, 대상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중
금년도 5월부터 12월말까지 상환이 도래하는 원금에 대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신용등급이 좋은 우량기업, 유동성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상환연장을 하더라도 회생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 소재지 관할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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