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전주시 만성동, 중동, 상림동, 장동 일원과 완주군 이서면 일원(면적 10,145천㎡)에 조성하고 있는 농업생명의 허브 전북혁신도시로 농촌진흥청 등 총 12개 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해 온다.
전라북도는 2009. 5. 9 ~ 5. 10(1박2일)동안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대학) 임직원 및 가족 130여명을 초청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는 혁신도시 예정지를 방문한다.
또한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잘 보존된 약 700여 채의 한옥들과 술 박물관, 한지원, 승광재, 공예품전시관, 경기전 등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고인돌 군집과 고인돌 박물관 탐방, 드넓은 30만평의 청보리밭에서 펼쳐지는 ‘새 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축제에 함께 어울려 각종 행사장과 체험장을 둘러보고 보리밭에서 동료끼리, 부부끼리, 가족끼리 사진 촬영을 하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넓게 펼쳐진 고창 만돌갯벌에서 가족단위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땅속에 묻혀 있는 조개를 캐면서 가족간의 소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고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고, 새만금전시관과 세계에서 가장 긴 33㎞방조제를 탐방하였다.
또한, 공공이전 가족의 삶의 터 될 지역인 혁신도시예정지를 방문하여 공사추진상황과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이전가족들이 궁금해하는 이전지원계획, 아이들의 교육여건, 생활환경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지원단 조원대 부단장은 “금번 가족문화탐방을 통하여 전북이라는 곳에 대한 두려움과 생소함,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터가 될 지역을 미리 둘러볼 좋은 기회를 가짐으로써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떠나기 전에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느꼈던 막연함이나 의구심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방문가족들을 감동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전라북도에 대한 애정도 담아 주셔서 내려올 때 보다는 무척 가벼운 마음과 희망을 가졌다.
또한, 전북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전라북도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간 상호간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북혁신도시추진단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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