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희귀 난치성 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춰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작성 수면과 탈력발작, 지중해 빈혈 등 18종의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총진료비의 30에서 50%에서 20%로 줄어들게 되고, 개선안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또 7월부터는 같은 질환 환자들의 경우 입원과 외래 모두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율이 10%로 낮아진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복지부는 약 6600명의 희귀병 환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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