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악화 되고 있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아 안보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완전한 북핵 폐기야말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못박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을 써 위기를 조장하면 협상과 보상을 주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동북아 다자간 안보공동체를 만들어 그 속에서 문제를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또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특사로 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쪽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을 때 가야지 일방적으로 갈 문제는 아니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5년 단임인 대통령제는 부작용이 많다며 4년 중임제로 바꿔, 정책을 책임지고 뿌리 내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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