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가격의 급등을 반영해 열연제품과 후판, 냉연제품 등 주요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열연류와 조선용 후판, 선재, 주물선 등은 1t에 12만 원, 일반용 후판은 1t에 7만 5천 원, 냉연류는 제품별로 생산공정에 따라 1t에 최고 14만 원까지 각각 인상된다.주물선을 제외한 제품의 인상가격은 오는 17일 주문분부터 적용되며 주물선은 다음달 20일 주문분부터 가격이 오른다.포스코는 최근 원재료 도입가격 협상에서 철광석 가격이 65%, 유연탄 가격이 200% 이상 인상되는 등 원료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나 주요 제품 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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