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회사인 오비맥주의 새 주인으로 미국의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 KKR이 확정됐다.
오비맥주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18억 달러, 한화로는 2조 3천억 원에 KKR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3분기에 매각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매각은 AB인베브가 지난해 11월 미국의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시를 인수함에 따라 발생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B인베브는 이번 매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매각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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