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급속히 악화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전달보다 16.8포인트 하락한 5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2월에 전달대비 7.4포인트 상승했으나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지난달 공사물량 지수도 지난해 2월 64.8 이후 최저치인 66.2에 그쳤다.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이처럼 크게 악화된 것은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자재비 급등과 수급 불안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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