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 무역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통상장관 회담이 열린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론 커크 미 무역대표와 처음으로 만나 한·미 FTA 인준을 위한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찰스 랭글 하원 세입위원장과 찰스 그래슬리 상원 재무위 간사 등 의회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 FTA 인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개리 로크 상무장관도 면담할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FTA 재협상이나 추가 협상 논의 가능성에 대해 이미 체결된 협정 내용을 수정하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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