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용 연료인 휘발유 소비는 오히려 늘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1분기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이 1억 9천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휘발유 소비량은 천5백만 배럴로 지난해 1분기보다 2% 넘게 증가했고, 특히 지난 3월 휘발유 소비량은 전달인 2월보다 11%나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한동안 경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유 차량보다 휘발유 차량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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