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공무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기간이 지난해보다 1개월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공무원의 업무능률을 향상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간소복 착용 기간을 오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 등 여름철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9월 말까지 지속돼 복장 간소화 기간을 지난해보다 1개월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공무원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 반팔 와이셔츠나 밝은 색상의 셔츠 등을 입을 수 있다. 외빈접견이나 공식행사 참석 등의 경우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간편하고 단정하게 복장을 착용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이끌고 냉방기 가동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춰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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