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의 파산으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 차량 부품 업체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미국 미시간 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부품업체 48곳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48%인 23곳이 연간 7억3천만 달러 어치의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 업체 가운데 65%는 앞으로 납품물량이 30% 이상 줄어들 거라고 답했다.
또 한국업체들의 미수채권 5천4백만 달러 가운데 550만 달러는 우선권이 없거나 지급보증을 못 받아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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