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소식이 전해진 뒤 돼지고기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마트는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돼지고기 매출액은 전 주에 비해 1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돼지고기 매출이 지난 27일 -4%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과 29일엔 -16%, -17.4%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오름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값도 100그램에 250원 정도 떨어져 석 달 만에 삼겹살 가격이 천 원대로 복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말 매출 추이를 보면 향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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