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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자르카위 후계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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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6-1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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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알 카에다는 지난 주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테러 지도자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후계자를 임명했다고 이슬람주의 웹 사이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알 카에다의 새 지도자로 '이민자'를 뜻하는 세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제르가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세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제르는 요르단출신인 알 자르카위와 마찬가지로 非이라크출신이다. CNN은 이 주장의 신빙성을 즉각 확인할 수 없었다. "카에다 조직의 슈라 평의회는 세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제르를 세이크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후계자로 선발하는데 단결했다. 신이 이 조직을 지휘하는 그의 영혼에 축복을 내리시길"이라고 웹 사이트는 보도했다. 알 자르카위는 지난 7일 이라크 수도 56km 북쪽 바쿠바 근처 안가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군이 12일 밝혔다. 알 자르카위의 신원은 DNA 검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군당국은 말했다. 이라크 알 카에다는 지난 10일 '적을 흔들고 그들의 잠을 빼앗을 대규모 작전'을 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이라크인과 미군은 그 위협이 '공허하며' 알 자르카위가 죽음에서 깨어나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무시했다. 24명이상 사망 12일 24명이상이 이라크 전역에서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바그다드 북쪽 43마일 떨어진 발라드의 혼잡한 시장에서 2개의 차량 폭탄이 터져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市에서는 복잡한 시장 밖에서 차량 폭탄 1개가 터져 최소 4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라크 내무부 당국자가 말했다. 바그다드 중상류층 거주지인 만수르에서 또 하나의 자동차 폭탄이 시장 근처에서 터져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바그다드 남부 도라 지구에서는 도로변에 설치한 폭탄이 터져 석윤 산업 근로자들을 싣고 가던 미니버스 한 대가 파괴되고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다고 바그다드 경찰이 말했다. 역시 수도 바그다드에서 아부드차이르 인근 거주지에서 매립 폭탄이 터져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고 바그다드 비상 경찰이 밝혔다. 시리아 국경 근처 북서부 도시인 탈 아파르에서 주유소에서 자동차 폭탄 한 개가 터져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당했다. 12일 발생한 또다른 폭력사태로는 바그다드 북서부 외곽 시아파 이웃인 슐라에서 무장괴한들이 자동차를 공격, 선생 2명이 심하게 부상당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미군 공습으로 테러리트스 7명 사망 미군주도의 연합군은 12일 바쿠바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7명 사망, 3명 부상 및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사망자들이 '이라크에서 알 카에다 고위 지도자들과 연계'했다면서 이라크 밖에서 전사들을 돕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 지역은 알 자르카위 사망 지역 인근이다. 그러나 공습으로 의도하지 않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윌리엄 콜드웰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4살, 6개월된 남아들이다. 콜드웰 소장은 이 사망자들을 '극도로 불행한 상황'이라고 했다. 8살난 소년도 역시 부상당했으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콜드웰은 덧붙였다. 기타 진행사항 보시 대통령은 12일 매릴랜드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라크 주둔 미 육군 총사령관 조지 케이지 장군을 비롯, 내각 멤버들, 국가 안보팀과 함께 이라크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재판 증언이 12일 연기됐다. 수석 판사는 사담후세인의 이복형제가 법정소란으로 쫓겨나자 휴정을 선언했다. 변호인단은 법원 경호원들이 후세인의 전 정보담당이었던 바르잔 하산을 거칠게 다루는 것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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