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예·경보시스템 개발, 막여과 공정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 및 재이용기술개발 등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에 50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확정한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320개 과제, 850억원 투자)과는 별도의 추가 지원으로 '환경정책 수요기술' '한·중 국제공동연구' '환경기술 실증화 사업' 등 3개 분야가 대상이다. 환경정책 수요기술로 결정된 과제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대기질 예·경보시스템 개발' '멸종위기 동물인 사향노루의 서식지 관리 및 인공증식기술 개발' '환경보건 감시·조사체계구축' 등 6개 분야이며, 한·중 국제공동연구는 중국현지에서 실용화가 가능한 '하·폐수처리 고도화' '만족도 높은 맑은 물' '환경친화적 폐기물자원 순환' 등 5개 분야로, 이들 사업에는 과제당 연간 2억원에서 3억원씩의 지원금이 최장 4년간 지원된다. 또 환경기술 실증화 사업은 이미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주변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가 대상이며 연간 최고 10억원씩 최장 2년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달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을 공모, 오는 11월말까지 지원과제를 선정한 뒤 12월 1일부터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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