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도시경쟁력 5위 ‘천진시’와 관광.경제.문화 등 상호 협력 MOU체결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천진 빈해신구 와 서울시가 동북아 허브도시 도약을 강조하는 관광.경제.문화 등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서울시(오세훈 시장)는 13(월) 9시 천진시를 방문, 황싱궈(黃興國) 천진시장을 방문 관광.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천진 동부 연해에 위치한 빈해신구 경제지역은 현대화한 경제특구로서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제3세대 성장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15,000여개의 외자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천진항의 화물물동량은 3.1억 톤으로 세계6위를 차지하고 있다.빈해신구는 서북.화북.동북의 교통요지이자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두보로서 과학기술자원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곳이다.특히, 중국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로 추진됨으로써 현대화된 제조업과 연구개발기지, 북방국제항운센터, 국제물류센터 등을 고루 갖춘 생태형 신개발구역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환발해권의 중심도시인 천진은 발해만 연안의 경제.무역.금융 발전을 주도하는 경쟁력있는 도시로,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양 도시가 상호 관심분야에서 성공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서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도시는 ▴교역 및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간 교류 지원 ▴관광분야 협력증진 및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도시디자인, 교통 , 환경 등의 교류확대 ▴공무원간 인적교류 등에 합의했다.서울시는 이번 천진시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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