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와 온라인게임 개발, 브랜드화 마케팅 박차
서울시가 서울의 상징 해치를 새로운 모습의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로 선보이는 선포식을 25일(수) 갖고 본격적인 해치 마케팅에 나섰다.서울시는 그동안 서울 상징 해치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해치에 대한 시민 이미지 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수렴, 상징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해치 BI와 캐릭터, 소리 등을 개발해 왔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관여하는 모든 홍보물은 물론, 하이 서울 페스티벌등 대규모의 축제와 이벤트에도 해치를 활용해 해치가 서울의 진정한 상징,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 코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해치 BI는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포함하는 각종문서, 인증제도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기본형 외에도 서울시의 각종 사인물, 홍보물, 차량, 뱃지, 명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도 개발했다. 캐릭터 또한 BI와 같이 메인캐릭터 외에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서브캐릭터를 개발했다. 시는 이를 해치 뮤직비디오 및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에 활용함으로써 서울의 상징 해치가 시민의 일상 속에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BI 및 캐릭터와 함께 600여 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해치는 고유의 소리도 갖게 된다. 서울시는 우리 고유의 가락인 뱃노래 추임새 ‘어기여차~’를 활용한 독창적인 해치소리를 향후 시민에게 웃음과 희망, 행복을 심어주는 해치 로고송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해치관광상품개발, 해치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해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시킴은 물론 서울시는 SDO(서울디자인올림픽), WDC(세계디자인수도) 등 국제적 행사시 세계도시 상징물과 거리 전시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치를 외국인 및 관광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알림으로써 해치의 글로벌 브랜드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향후 서울시는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는 서울만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기적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브랜드 관리와 일관성 있는 해치종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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