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나리 3월 27일, 진달래 3월 28일, 벚꽃 4월 11일경 만개예상
봄을 맞아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봄꽃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본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서울시내 주요공원, 가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92개 노선 155.3㎞ 구간을 ‘2009 서울의 봄꽃길’로 선정, 발표했다.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의 봄꽃길’은 총 92개 노선으로 위치에 따라 ▴공원내 꽃길 29개 노선(서울숲, 사직공원, 남산공원 등) ▲하천변 꽃길 30개 노선(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가로꽃길 25개 노선(강북구 솔샘길, 도봉구 마들길, 강서구 곰달래길, 은평구 증산로 등), ▲기타 8개 노선(녹지대, 등산로 등)으로 분류된다.아울러 서울시는 나들이의 목적과 종류에 따라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나들이하기에 좋은 봄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등으로도 분류하였으며, 한층 더 봄꽃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축제를 4월에 영등포구 여의동・서로 및 남산공원의 벚꽃축제, 5월에 관악산 철쭉축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에서는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 말고도 일상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봄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여 시민고객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한편, 기상청 보도자료에 의하면 올해 서울지방의 개나리와 진달래, 벚나무의 만개예상시기는 개나리 3월 27일, 진달래 3월 28일, 벚나무 4월 11일경으로 평년보다 7~10일 정도 빨리 봄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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