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개성공단 본단지 1단계 입주업체에 대규모 전력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은 당초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한전은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문산-개성간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현재 종합 공정율이 43%를 보이고 있으며 철탑 조립과 개성 변전소 건설 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본단지 입주업체가 줄어들거나 기존 시범단지 입주업체가 철수 할 경우에는 송변전 설비 공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한전은 현재 시범단지에 입주해 있는 15개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1단계 100만평에 입주할 300개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송변전 설비를 건설중이다.한편 KT는 개성공단 본단지 1단계에 필요한 만 회선 규모의 통신설비 구축사업이 이번 북한 핵실험 이후 사업 추진이 전면 보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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