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난으로 전셋값이 오른 데 따라 평당 전세가가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서울에서 3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0일 기준 평당 전셋값이 1000만원 이상인 서울 소재 아파트는 3만9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8854가구)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만9697가구로 가장 많고 서초구 7058가구, 송파구 2662가구, 용산구 1274가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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