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지역 식수난 ‘아리수’ 올 모두 35만여병, 경남․전남․강원도 11만병 추가 지원
전국적인 가뭄으로 식수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에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해당 지역주민들의 갈증을 씻어 주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가뭄지역에 아리수페트병을 총 35만 2천병을 지원했다. 지난 1월 경남(남해군) 및 전남(신안군)의 가뭄지역 주민에게 4만2천병, 2월 강원도(태백시, 정선군)에 16만병과 전남 다도해 도서지역 4만병을 지원한데 이어 겨울 가뭄이 심각하여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경남.전남.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아리수 페트병 11만병을 추가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식수난을 돕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경남.전남.강원도지역에 지원 의사를 밝히고, 해당 지역에서도 ‘아리수’ 공급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에 지원 할 아리수 페트병 11만병은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500㎖로 9만병과 1,800㎖ 2만병으로 3(화)일 경남 통영시와 전남 장흥군, 강진군에 각 2만병씩 6만병을 6(금)일에는 강원도 태백시에 5만병을 전달하게 된다. 아리수 페트병은 단수나 재해지역에 비상음용수로 사용하고, 정부기관, 시 및 산하기관의 회의, 시민 참여 행사 등에 배포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처음 제공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식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식수로 도울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시에서는 이들 지역의 가뭄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앞으로도 계속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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