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한달새 7000만원 ↑...은평 재개발 지분도 상승세
신도시 또는 뉴타운에 공급될 아파트의 고분양가가 인근 지역의 아파트값을 큰 폭으로 올려놓고 있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파주 운정지구와 은평뉴타운 인근에 있는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파주 운정지구의 경우 조만간 입주자 모집이 공고될 한라비발디의 평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지역의 시세보다 훨씬 높은 1297만원으로 정해져 주변지역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다. 파주시 금촌동 풍림아이원 37평형은 최근 1개월새 7000만원 가량 올라 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금촌동 중앙하이츠 49형평도 4000만∼5000만원가량 올라 4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은평뉴타운 분양가 논란은 인근지역 아파트뿐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지분의 매매가를 올려 놓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타운은 전반적인 아파트값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올라 현재 25평형의 시세가 3억∼3억2000만원, 33평형의 시세가 4억5000만∼5억원에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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