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최근의 심각한 대내외적 경제위기를 고려하여 도내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기업애로해결시스템을 구축하여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애로해결「현장지원반」을 가동하여 신규 투자기업 및 이전기업 등을 중점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소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신규 투자 및 이전기업의 애로해결과 더불어 빠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충청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이라는 인식 확산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기업 이전을 더욱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합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도가 중심이 되어 복합애로해소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하는「기업애로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기업애로전담반」은 시군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 해소를 위해 도.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하여 상호간 협조체제를 통해 효과적인 애로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현행 7단계에 걸친 민원처리체계를 3단계로 간소화하고 실무협의 위주 체제로 개선하는 등 기업애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체계를 대폭 개선하였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현장중심의 기업애로해결시스템 운영으로 자금 안내 등 주로 단순 상담차원에서 이루어졌던 기능이 현장중심의 애로발굴 및 해소 기능으로 변화될 것’ 이라고 하면서, 기업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들은 도내 어디서나 기업애로상담 콜센터로 전화(1644-3872)하거나, e-기업사랑센터(www.ebizcb.net)를 통해 상담 및 현장애로를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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