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는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청주시에서 시범 실시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2009년에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총 11억 6백만원(국비 774, 도비 166, 시군비 166)을 투입하여 전국 평균소득 100%이하, 0세~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희망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돌봄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추진은 시군에서 선정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별로 추진역량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공모를 받아 도내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본 사업은 1월 31일까지 시군별 사업시행기관을 선정하고 위탁기관별로 아이돌보미모집 및 양성교육과 지원대상자 신청접수를 받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2009년도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200여 명의 아이돌보미 일자리 창출효과와 더불어 1,200여 가정에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도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중 긴급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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