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도지사가 작년에 이어 2009년도에도 소외계층을 찾아가는「도지사 복지투어」를 실시하였다. 정지사는 22일 도청 자원봉사단「행복나누미」20여명과 함께 청주시 미평동 소재 지역재활시설인「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를 극복하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배관 부속품 단순조립, 면장갑 제작, 롤 화장지 포장 등 장애인들의 근로작업을 직접 체험하였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체력단련활동 보조 등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어서 정지사는 아동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을 방문하여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방본부 구조구급팀의 지도로 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훈련을 체험하였다. 한편 정지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모든 어린이들과 함께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정지사는 "이번 복지투어를 통하여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기가 진작되며 도민들의 복지마인드가 확산되어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복지선진도 충북」실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2회에 걸쳐 7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지사 복지투어를 실시하였으며, 2009년도에는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도지사 복지투어를 추진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복지선진도 충북」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2009년도에 7,48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는데 이는 도 전체 예산의 2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며 2008년도 6,568억원 대비 14%인 919억원 증가한 것이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정우택 도지사 취임 이래 도의 복지예산이 해마다 14%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지사께서 경제특별도 못지않게 복지선진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