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우스 포그방제시설이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인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2008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에서는 관내 5개소 1.0㏊에(자부담포함 41백만원) 설치한 포그시설이 농약살포는 물론 관수작업, 물비료주기 등 기존에 비해 5배 이상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전년도 처음 시험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포그방제시설 사업은 압력조절이 어려워 노즐융착부위가 터지거나 수화제인 경우 약액흡입구와 분사노즐 부분 막히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 농가에 실용화 되어졌다.실제로 농약방제의 경우 500ℓ(0.2㏊)의 농약살포시 인력방제는 40분이 소요되었으나 포그방제의 경우 7~8분만 소요되어 5배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농약살포 등 어려운 노동력에서 탈피할 수 있고, 관수, 물비료 주기 등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여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촌에서 그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농가에서는 선호하고 있다.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9년도 62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50개소 17ha로 추가 확대하는 등 농업인에게 지원 하기로 최종확정 하였다.앞으로 포그설치에 의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간평가회시 대두된 4구형 포그 분무노즐 교체와 볼트 조임식 시공방법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본시범사업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 동사무소에서 1. 19일 까지 신청접수중에 있으며, 농가당 신청면적은 시설하우스 3,300㎡ 기준이며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1월말 까지 최종선정 추진 하게된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하우스포그 시설 설치로 개방화시대 시설과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노령화와 농약살포 등 힘든 노동력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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