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안전장비 모두 지급, 사고수습활동 임하는 119의 안전과 함께 개인위생관리 향상 기대
다음달까지 전 119대원에게 공기호흡기 등 5종에 이르는 개인안전장비가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화재현장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119대원 자신과 사고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화복과 안전화 등 개인보호장비 5종에 대한 지급 사업을 다음달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은 모두 593명인데 반해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필수 개인안전장비는 대부분 절반 수준에 그쳐 사고수습활동에 임하는 119대원들의 안전 확보가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었다. 소방본부는 119센터와 구조대 등 일선현장부서 소속 직원에게는 방화복과 안전화 그리고 장갑은 1인 2세트, 소방검사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는 1인당 1세트를 지급한다. 헬멧과 공기호흡기 세트(산소용기,등지게,면체포함)는 전 직원에게 지급되며 공기호흡기 용기는 1인당 2개를 지급하게 된다. 개인안전장비 내용연수는 방화복과 안전화 그리고 헬멧인 경우 각 3년, 산소용기는 15년, 면체는 3년이며 장갑과 등지게 등은 소모품으로 규정되어 있다. 개인안전장비 구입에는 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전 119대원에게 개인안전장비가 지급되면 각종 인사발령 시 개인보유 장비는 부임지로 갖고 가게 되어 장비관리 측면에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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