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 29일 도 어초협의회를 개최하여 인공어초, 소규모바다목장, 대규모증식장 조성사업 등 2009년 어장조성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1월 중에 시설사업비 70%이상을 조기발주 한다고 밝혔다. 2009년도 어장 조성사업은 물고기 아파트인 인공어초 시설사업, 소규모바다목장, 대규모증식장 조성 등 3개 사업에 10,300백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12개지선 1,072ha에 8,000백만원, 소규모바다목장 사업 2개지선 40ha에 2,000백만원, 고령잠수를 위한 대규모 증식장 조성사업은 2개지선 8ha에 300백만원으로 사업비도 전년대비 37%가 증가 한 것이다. 자치도에서는 금년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장조성 사업의 시설효과와 어업인들의 이용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게 되는데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시설방법에 있어서 지난해 계속사업으로「1읍․면, 1광역 어초어 장」만들기를 목적으로 인근 앞바다에 대규모『물고기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줌으로서 도내 2,000여척 지역연안 어선들이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경제적 조업』이 가능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바다목장 사업도 어선 감척사업으로 폐선되는 강제어선(일명 철선)과 강제어초+콘크리트 어초를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집단화 시설로 사업효과를 높이고 해양관광과 연계되는 스쿠바다이빙 해역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테마가 있는 어장』을 조성한다. 특히 대규모 증식장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일반 투석사업과는 달리 생산성이 낮은 어장에 어초+투석+해조류 이식사업을 동시에 조성 하는 것으로 금후 수심이 깊은 먼 바다에서 작업을 하지 못하는 고령 잠수들이 낮은 수심대에서 작업이 가능하고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어장 조성사업으로 잠수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장조성의 시설해역과 어초 종류 사업비 배분은 농림수산식품부 시설사업 시행지침에 의하여 도 어초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금년 어초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4개월정도 앞당겨 개최 하였다. ※ 대규모 인공어초 단지를 만들어줌으로서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경제적 조업』과 『계획조업』이 가능하여 연료도 동시에 절감할 수 있음. ※ 도내 잠수어업인 5,279명 중 약 33%인 1,700여명이 고령 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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