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에서 추진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사업에 많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노지감귤의 경쟁력 향상으 위하여 추진한 탑프루트 감귤 생산 시범단지를 100농가 67ha의 면적을 조성하여 당도 12°Bx이상, 산함량 1% 미만의 감귤을 전년도 8.4% 수준이었던 것이 40%까지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오렸다.경쟁력있는 우리 참다래 품종‘제시골드와 한라골드’ 우량묘목 2만본을 육묘하여 2012년까지 50㏊의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과,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류대체 기술을 개발 보급하였고, 36개소의 하우스 포그시설로 병해충방제, 관수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에도 주력하였다.또, 병해충 방제지도와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병해충 발생 및 방제정보 19회, 42,000부, 농작물 재해기술 지도 지침서 500부 발간하였고, 새롭게 발견된 10건의 병해충 정밀 진단과 실시간 미세기상 관측시스템 22개소를 설치하여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였다.원예작물 경쟁력 향상을위한 기술보급사업을 위하여 우리기술원에서 육성한 제주조생마늘 20ha를 보급하여 향후 2010년까지 500ha까지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권역별 특성에 맞는 작목을 선정하여 서귀포시지역은 아열대과수를 포함한 감귤, 제주시지역은 도시민을 대상으로한 근교농업, 동부지역은 무, 더덕 등 밭작물, 서부지역은 하우스겨울딸기와 월동채소 생산 단지 조성으로 차별화하여 도내생산 농산물끼리 서로 경쟁이 되지 않도록 안배하였다.아떼모야 등 새로운 아열대작목 도입과 씨앗테이프 신농법 개발 확대, 밤고구마, 쪽파, 고사리 단지조성하였고, 우량묘종 420만본을 도서지역 등지에 공급하여 영농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이러한 지도업무의 중추역할을 수행하는 농촌지도공무원의 전문지도능력 향상을 위하여 월 1회 정기적으로 신규 지도공무원 전문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였고 전문교육 17과정 30명, 전문지도연구회 9개회 37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13분야 45명을 대상으로 국내외연수를 실시하였다.들묵새 등을 이용하여 600여㏊에 감귤원 초생재배 지원, 감귤원 병해충종합관리 기술보급, 1,200㏊의 면적의 채소주산지에 수수, 호미 등 녹비작물보급, 토양정밀검정과 시비처방 등 친환경농업 기반확충에 노력하였다.농업농촌자원 활용과 농외소득원 발굴을 위하여 28개소의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장을 육성하여 10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제주전통음식 자료 발간, 소비자농업페스티벌추진과 학교어머니회를 대상으로 '소규모 도농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여 50백만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내기도 하였다.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능력 배양을 위하여 24개 과정 19,768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도내 대학과 교육 협력사업 으로 원예치료사, 친환경 농업 , 시민그린대학 등 3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기계 대여 은행 운영을 위하여 조례와 시행 규칙을 지난 9월에 공포하고 사전에 트랙터 등 31종 204대(신규16종69대)를 확보하여 10월 이후 트렉터 등 6종, 217대 188농가에게 임대해 주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주농업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돈되는 농업을 영위하고 경쟁력있는 농업, 찾고싶은 농촌조성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가 것”이라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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