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접흡연 피해예방, 시민 스스로 운영 체제 정착
아파트 내 공동 생활공간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여 주민 스스로 금연활동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 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6(금) 서울특별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시민의 54.2%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금연환경으로 조성할 경우 많은 시민에게 간접흡연 피해 방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금연아파트 인증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한 해 동안 금연아파트 운영을 우수하게 수행한 영등포구의 대우 트럼프 월드 2차 아파트와 동작구의 삼성 래미안 아파트등 40개 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인증했다. 올해 초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반상회보, 지역신문 등을 통하여 금연아파트 활동단지를 모집하여 흡연주민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지원, 건강검진 지원, 흡연구역 별도 설치 시 기술지원 ,금연구역 지정 스티커 부착 등 금연아파트 활동을 지원 했다.또한 해당 아파트에서는 10개월 동안 금연아파트 추진 활동을 하고 관할 보건소의 1차 평가 및 서울시의 2차 현장평가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평가를 거쳐서 금연아파트로 인증을 받게 됏다.금연아파트 활동에 관한 주요 평가내용으로 ▲ 입주자 대상으로 금연아파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참여 선포를 하였는가? ▲ 주민 공유공간인 어린이 놀이터, 계단 복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는가? ▲ 아파트 실외 공간 주변에 담배꽁초 관리는 잘되고 있는가? ▲ 아파트관리사무소 아파트입구 등 자율 금연구역에 홍보가 되어 있는가? 등으로 아파트 자체 평가와 현장평가 그리고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해 초 83개 희망단지중 58개 단지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40개 단지가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2009년도에는 본 사업에 대한 취지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금연아파트를 확대하고 시민 스스로 운영하는 체제 정착에 주력함으로서 우리나라의 간접흡연피해예방의 교두보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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