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년도 산불진화헬기 계류장 시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시설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은 물론 산불위험시기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입체적으로 대처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소재 남조로변 국유지(산림청소유 잡종재산)에 시설되는 산불진화 헬기계류장 시설사업은 우리도가 지난6월 산림청 공모에 응모하여 최종 결정된 사업으로써 - 주요시설로는 총 시설계획 면적 7,000㎡에 헬기계류시설, 승무원숙소 유조차 주차장, 진입로 및 울타리시설 등으로 총사업비는 국비지원 80백만원, 지방비 120백만원 등 총 200백만원이 소요된다. 그간 우리도에서는 매년 산불위험시기인 봄철에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영암관리소(전남), 안동관리소(경북)소속 대형헬기를 전진배치 시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 초동진화 체제를 구축하였으나 내년도에 규모에 맞는 헬기 계류장시설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헬기 이.착륙과 헬기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은 물론, 산림병해충 방제, 오름 및 곶자왈 등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 세계자연유산등재 지구 공중감시 활동시 전진기지 역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도 산림당국에서는 이달중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소속 헬기계류장 시설 전문가, 조종사 등을 초빙하여 시설부지 현장여건, 시설물 배치, 규모 등에 대한 조사와 자문을 거쳐 본격적인 산불진화헬기 계류장 시설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