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하여 재정융자 및 지방채 상환 등 생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키로 하였다.지금까지는 기금관리부서의 보유자금을 부서별로 고금리 제시은행 등에 예치 관리ㆍ운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각 개별기금의 예탁재원을 통합 관리하여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통합관리기금으로 관리할 대상기금은 법적적립기금(재해구호기금, 재난관리기금)을 제외한 16개 기금(조성액 1,854억원)이며, 동 기금재원 중 여유자금 약 400억원을 개별 기금관리 부서로부터 예탁 받아 생산소득 기반 조성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지금까지 예산부서에서 총괄 관리 운영 해오던 9개 기금에 대하여는 내년부터는 부서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금 관련부서로 이관하고 통합기금 여유재원에 한해서만 예산부서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통합기금 여유재원을 가지고 조례에서 정한 재정융자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1월중에는 “통합관리기금운용심의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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