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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나래노인복지센터 2008 사회공헌 우수 논문 수상
  • 장근수
  • 등록 2008-12-2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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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별 협력 체계적으로 제시한 논문에 최우수상 114편 출품작 중 8편 뽑아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겨레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8 사회공헌 우수 논문 및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희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왼쪽부터 조원희, 김보숙, 신현호, 이혜란, 박금식, 양용석, 김성철, 도현명, 이경림, 심명주, 이주형, 조강현씨. 쿠키나 도넛 구입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서 진흙 쿠키를 먹는 아이티의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쿠키’사업. 농촌의 남는 농작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농촌 할머니들의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사랑의 푸드뱅크’. 지역 문화재를 보호하고 문화재 전문가도 양성하는 ‘세미에코’사업. 경제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동반자가 되어줄 사회공헌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겨레>가 주최하고, 사회공헌정보센터와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주관한 ‘2008 사회공헌 우수논문 및 프로그램 공모전’의 시상식이 12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이뤄진 공모에는 사회공헌 논문 29편과 프로그램 85편 등 모두 114편이 출품돼,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6편이 각각 뽑혔다. 이번 공모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도움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에서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국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분야 최우수작인 ‘기업-비정부기구-정부의 삼각 사회공헌모델’(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경림·심명주)은 비정부기구가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낸 뒤(1단계), 기업에 지원을 요청하고(2단계), 기업과 비정부기구가 협력해서 사회공헌 서비스를 제공하면(3단계), 정부가 정책에 이를 반영한 뒤(4단계), 정부사업으로 직접 수행하는(5단계) 단계별 협력을 체계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작인 ‘가난의 쿠키 대신 사랑의 쿠키를…’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신현호·이혜란)은 진흙 쿠키를 먹는 아이티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사업으로, 케이크·쿠키·도넛·아이스크림 판매기업들이 기부전용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소비자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한 뒤 포인트 금액의 50%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우수상에는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모델 개선 방안’(성결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김성철·김지철 )과 ‘세미 에코-사라져 가는 지역문화재 보호센터 건립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조원희)이 한겨레사장상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전달체계 개선 방안’(부산시 정책연구실 박금식)과 ‘농촌의 유휴 노인인력과 농작물을 활용한 식품 나눔사업’(임실나래노인복지센터 김보숙·전경희)이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게 됐다.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업의 역할’(양용석 국회 정책비서관)과 ‘1대학 1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프로그램’(계명대 관광경영학과 조강현 등 3명)은 에스케이텔레콤 사장상을 받는다. 사회공헌정보센터의 곽대석 소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매년 정례화하고,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에너지·금융·전자·식품 등 주요 산업별로 기업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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