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도내의 관광개발사업장 및 인허가 시스템에 대해 국내의 부동산 전문가 및 공무원들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있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투자 및 부동산 개발 분야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40여명이 관광개발사업장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다. 이번 관광개발사업장을 방문하는 대학원생들은 금융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법무법인, 언론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 인허가 통합 및 기간단축 시스템에 대해서도 부산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등 도외 지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과 자료 요청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장 및 인허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국제 지명도를 갖고 있는 투자 성공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등 14개 사업 61,144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관광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법을 개정하여 인허가 의제 확대(제2종지구단위계획 결정 의제), 개발사업 시행승인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개발사업 시행승인 기간을 2006년 22개월에서 2009년부터 8개월로 1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민간투자 관광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보 및 마케팅 강화에 더욱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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