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강원도와 원주시 및 (주)원주기업도시가 원주기업도시 투자 유치설명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 후원으로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되었으며, 수도권 의료기기제조 관련 업체대표 및 임직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근식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그간의 기업유치 노력 및 성과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고, 이어서 최현섭 (주)원주기업도시 대표이사는 Medipolis에 대한 소개 및 이전기업에게 주는 인센티브에 대해 폭넓게 설명하여 참석한 업체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행사를 통해 4~5개 업체가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할 의향이 있음을 표명하였으며, 이전기업에게 주는 인센티브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다. 또한, (주)스텐텍 등 2개 의료기기제조업체는 현장에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원주기업도시 기공식 이후 처음 개최되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자 설명회장은 한껏 고무되는 분위기 였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제조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하여 행사규모가 작았으나, 12월 중순에는 서울지역에서 의료산업 관련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투자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지난 11월 24일 기공식을 가진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호저면 일원 531만1천㎡의 부지에 5,202억원을 투자하여 2012년까지 도시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도시가 완성되는 2020년에는 4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5천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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