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컨소시엄이 1천620억원대에 달하는 익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실시설계적격 사업자로 선정됐다.SK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11일 실시된 기본설계입찰에서 예산의 93.9% 수준인 1,621억7,300만원을 제시했다.이어 지난 1일 실시한 실시설계적격자 최종 평가위원회에서 입찰가격 51%, 설계평가 49%로 진행된 개찰점수에서 입찰가격 50.99점, 설계평가 44.90점으로 최고점인 95.89점을 받아 현대건설 컨소시엄(93.96점)과 대림산업 컨소시엄(92.43점)을 제치고 공사를 수주했다.익산시는 5일 SK건설에 기본도서설계 및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 지적사항을 포함한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공식 통보해 이달 중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우선시공분 약 33만㎡에 대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또 의료·정밀 기기 및 전자부품 업체 등이 입주할 익산산업단지는 삼기면과 낭산면 일대 279만여㎡ 부지에 이달 하순께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한편 SK컨소시엄은 37% 지분을 가진 SK건설을 비롯 금호산업(18%), 명진토건(16%), 벽산건설(15%), 성전토건(14%) 등이 참여한다.익산/나명석 기자 nms0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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