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과학정보과학원에서 분리돼 새로 설립될 '전북과학교육원'이 지난 3일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로 확정됐다.전북도교육청은 부지 선정을 위해 익산을 비롯한 군산, 남원, 장수, 임실 등 5개 지자체로부터 12곳의 후보지를 추천받아 현지실사를 벌인 결과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를 설립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북과학교육원 부지 선정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어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숲이 우거진 조용한 야산지대로 인근의 보석박물관 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과학교육원 조성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12곳의 후보지를 방문 실사하고 면밀히 분석해 설립 부지를 확정했다"며 "부지선정의 완료로 과학교육원 신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익산/최진호 기자 jhiksan@hanmail.net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