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서는 해양관광을 즐기기에 적합한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천혜의 자원인 청정한 해양환경을 적극 활용한 요트, 수상레저산업 등 고급 해양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하여 2009년도 사업비 50백만원을 들여『해양관광 특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곧 다가 올 My Yacht 시대를 대비하여 4면이 바다인 제주의 지리ㆍ환경적 여건을 이용한 요트산업 등 해양관광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요트산업은 유럽,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류층의 고급 레저ㆍ휴양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인 여건과 기후 등 지리적 여건으로 해양관광산업이 다소 낙후된 실정이지만, 우리 제주지역은 지구기후변화가 온대에서 점차 아열대로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요트산업 등 수상레저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80년대 국민소득 1만6천불에 접어 들면서부터 요트수요가 연간 30%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가능산업으로 인식하여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영국의 컨설팅사인 더글라스 웨스트우드사에서는 향후 5년내 세계 레저보트 산업이 조선 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트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되어 2015년 국내수요가 22,000척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에『제주 해양관광 특성화 계획』이 수립되면 제주실정에 알맞은 해양관광기반을 구축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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