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행정부지사는 11월 1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철저 및 경제위기 관련 서민안정대책 철저를 지시했다. 이 부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환 대응 철저와 관련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완화는 각 권역별 완화를 통해 공장의 신설, 증설, 이전을 모두 허용하는 사실상의 수도권 집중화로, 완화가 아닌 철폐”라며, “우리 도는 17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는데, 단지 내에 공장을 모두 입주시키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법안 통과 전 ‘수도권과밀억제대책협의회’ ‘수도권규제완화 비상대책 위원회’ ‘충청권 3개시도 시민단체 연대’ 등 규제완화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지시 했다.이어서, 이 부지사는 경제위기 관련 서민안정대책 추진과 관련해서 “금년 과일가격 폭락에 이어 배추와 무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이 이중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경기불황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민의 판로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저소득층, 영세민, 복지시설 등 서민들의 겨울철 나기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 했다.아울러, 이 부지사는 관광산업의 활성화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금년 우리 도는 2008년을 ‘충북 관광도약의 해’로 선포 하였었고, 대구, 경북과 치열한 경쟁결과, 2010년 지역방문의 해가 충청권으로 결정되었다”며, “대전, 충남과 협조하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2010년은 충북관광 완성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관광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 했다.한편, 이 부지사는 실업대책 추진과 관련 “지난 10월 청주와 충주에서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끝났지만, 경기불황, 금융시장 불황 등으로 기업여건이 어려워 신규채용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취업알선시스템의 실효성 확보,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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