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소경영)는 지난달 2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오는 09년도 의정비를 3천463만원으로 확정했다.의정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의정활동비는 올해 3천660만원보다 5.38% 삭감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액 3천167만원보다는 16% 인상된 3천463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날 교육, 법조, 언론, 시민사회단체, 통리장협의회 등 10명으로 구성된 의정심의위원회는 익산시의 재정력 지수를 비롯 의원 1인당 인구수, 내년도 공무원 임금 동결 계획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한 심의위원 몫 60%와 원광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소장 서휘석)가 360여명을 표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0%를 반영해 의정비를 의결했다.또 위원회는 타 시군의 재정자립도, 생활물가지수, 공무원 봉급 동결, 중선거구의 지역적 특성, 임금 인상율 등을 감안, 여러 차례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난달 28일 결정, 통보했다.한편 심의위원회가 결정한 2009년도 익산시의회 의원 의정비는 시의회 의결을 통한 조례개정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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