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말여초(신라말 고려초)시대 초기 불교 유물 전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28일(금) 고려 문화와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북한산 삼천사지 발굴조사 출토유물 150여점을 전시하는 ‘삼천사지 발굴유물특별전’이 개막식과 더불어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이 3년간에 걸친 서울시 사상 최초의 순수학술발굴 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려시대 초기의 진귀한 불교 유물을 전시, 그동안 나말여초(신라말 고려초)의 불교사는 사료부족으로 인해 공백기나 다름없었으나 서울역사박물관의 이번 삼천사지 출토유물로 통일신라시대 말 고려 초의 불교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물관은 한 도시의 역사.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는 문화기관의 핵심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순수학술발굴조사 성과와 의의를 널리 알리고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고려 남경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천사지 발굴유물특별전’은 11월29일(토)부터 2009년 2월2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특별기획전시실에서 3개 주제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화~금) 오전9시~오후9시, 토.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7시까지 이며 월요일은 휴관 한다. 관람료는 어른(20세~64세)은 700원, 군경은 300원, 어린이.청소년 및 노년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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