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료가 최대 7만 원까지 크게 오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한 달 동안 항공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현재보다 5단계를 높이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유럽 노선은 왕복 항공 요금을 기존보다 7만 원, 중국 노선은 4만 원, 일본 노선은 만 6천 원 정도를 더 내야한다. 유류할증료는 유가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할증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6단계로 세분화돼 있어 여객 기준 장거리의 경우 최저 5달러에서 140달러까지 부과가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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